코스피 3000의 시대. 최근 불안한 모습과 너무 올랐다는 뉴스가 여기저기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큰 폭락이 있었다만 역시나 이번에도 개인들의 힘일까요? 강한 반응을 보이며 이제 코스피 2000대로 내려갈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너도 나도 주식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지금 어떻게 투자하고 있나요? 코스피, 코스닥의 차이점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당장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서
은행의 낮은 금리,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갈수록 낮아지는 화폐의 가치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주식을 한다고 하면 도박과 같은 것이라고 안 좋게 바라보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현재 주식투자에 대기 중인 고객예탁금만 69조 원을 넘어섰고, 빚을 내서 투자하고 있는 신용잔고 또한 21조 원 대로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0대에서 긴 횡보를 거듭하던 시절에는 개인들의 신용잔고가 15조 원 가까이 오르면 큰 폭락이 오면서 박스피 장세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많은 고객예탁금, 개인들의 시장 참여가 예전과 지금은 확실히 시장이 변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코스피 [KOSPI]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인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낸 지표이다. 코스피 지수를 통해서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시장이 떨어지는데
개별종목 하나만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종목이 나무라면 시장은 숲이라고 이해하자.
더욱이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대기업들은
대다수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다.
코스피 상장요건
코스피 [KOSPI]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코스닥과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기업, 공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으로 1위 삼성전자 시가총액 약 500조, 10위 카카오 약 40조의 규모의 기업들이 상장되어있는 것만 보더라도 그 문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 3년 평균매출 700억 원 이상
- 자기자본 300억 원 이상
- 상장주식 100만 주 이상
- 설립 후 3년 이상
상장요건만 보더라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상장되어있기에 주가의 변동이 크지 않더라도 꾸준한 투자에 있어서 종목을 선택하기에는 코스피 혹은 시총 상위에 우량주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스닥 [KOSDAQ] 은?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 마크하여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으로 중소기업이나 신생 벤처기업들에게 코스피 상장이 어려워 이들을 위한 시장을 만들었다고 기억해두면 된다.
작은 기업들도 코스닥에 상장함으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코스닥과 코스피의 차이점이라면 상장요건이 다르고 중소, 벤처기업들의 차이로 코스닥에는 대표적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들이 상장되어있다.
- 매출액 50~ 100억 원
-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 자기자본 30억 원 이상
- 소액주주 500명 이상
- 설립 후 0~3년
코스피, 코스닥 상장요건을 비교해보면 시가총액의 차이가 왜 이렇게 나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및 성장하면서 코스피 상장요건을 만족하게 되면 상장은 코스닥이라고 할지라도 코스피로 편입할 수 있다.
[EX. 셀트리온,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등]
코스닥 상장 예외 조건?
2005년에 도입된 것으로 기술특례상장이 있다. 주로 바이오기업들이 이런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있다. 바이오의 특성상 제품 개발과 연구는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가고 당장의 매출과 성과를 낼 수 없으니 코스닥 상장요건에 맞춰 상장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이런 산업들도 상장을 통해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 기술특례상장의 경우는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평가를 신청하여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중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코스피, 코스닥의 차이점
정리해보자면 상장요건의 차이로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다른 시장에 상장한다. 그렇다고 하여 주식 매매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시가총액이 낮다면
꼭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는
습관이라도 가져두자.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조건들이 있다면 반대로 상장폐지를 당하는 요건들도 있기 때문이다.
